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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열쇠 선물 받은 문대통령 "이 열쇠로 코로나 극복의 문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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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메이다 시장 "코로나, 지속성장 막았으나 이제 중단된 것 복구할 때"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마르티네스 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으로부터 행운의 열쇠 전달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 열쇠로 코로나 극복의 문을 열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드리드 시청을 방문, 인사말을 통해 "이 행운의 열쇠가 나 개인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한반도에 큰 행운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으로부터 황금열쇠를 선물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유튜브 캡처] 2021.06.16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마드리드 시민들께도 보답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마드리드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아름다운 도시를 완성하는 것은 바로 정열적이며 진취적인 시민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마드리드를 훌륭하게 이끌어 가시는 시장님의 리더십에 존경을 표하며, 시장님과 마드리드 시민들께서 나에게 행운의 열쇠를 선물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알메이다 시장은 "오늘 마드리드시는 여기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국빈방문을 하신 대한민국 대통령님께 황금열쇠를 전달한다"며 "이 열쇠는 스페인의 수도, 우리 시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저희는 대통령님의 방문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열렬하게 환영한다"고 환영과 함께 황금열쇠를 문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알메이다 시장은 "지난해 우리의 삶에 침투한 코로나 팬데믹은 무엇보다도 이 역동적인 분야의 지속 성장을 막았다"며 "그러나 이제 중단된 그 모든 것을 복구할 때가 되었다. 마드리드와 서울은 2019년 시민들의 상호 이익을 고려하고, 수도 홍보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제 우리는 이와 더불어 또 다른 여러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환영 속에 마드리드 시청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유튜브 캡쳐] 2021.06.16 nevermind@newspim.com

이어 "이 바이러스는 가장 튼튼했던 사회제도를 시험대에 올려놓았고, 저희는 여러분의 나라와 같은 사례를 통해 최선의 싸움은 정부의 신속한 대응, 모범적 시민행동, 과학과 혁신의 적절한 개입, 이 모든 것을 결합해야 하는 것임을 배웠다"며 "또한 저희는 팬데믹 이후 보다 더 단단하고 내성을 가진 미래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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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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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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