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최근 파주경찰서와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업소를 대상으로 불시에 단속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1.06.15. lkh@newspim.com |
파주경찰서는 성매매 업소 중 한 곳에 고객으로 위장 잠입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적발하고 업주와 성매매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파주시는 이번 성매매 업소 단속 외에도 2004년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성매매 피해 여성들에게 법률·의료·구조 지원과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가 포함된 파주Ⅰ- 3구역이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7년 12월 조합설립 인가승인 이후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추진되는 등 성매매 집결지 폐쇄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에 반 성매매 지지기반을 구축하고자 시민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젠더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성매매 피해에 대해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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