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지난 3~5월 침입 강·절도, 생활주변폭력 등 서민생활침해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해 1494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강·절도 사범 717명 검거해 33명을 구속했고 이중 주택·상가 등 침입 강·절도는 총 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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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6.15 obliviate12@newspim.com |
또 적극적인 장물 추적 등 피해회복 노력으로 피해품 913건 4억5300만원 상당을 회수하는 등 회복적 형사활동을 전개했다.
검거된 피의자 중 전과자는 63.3%(434명)으로 동종전과 비율은 43.0%(187명)이며, 피의자 연령은 60대 이상이 29.8%로 가장 많았다.
생활주변폭력 관련 777명을 검거해 15명을 구속했다. 생활주변폭력 유형은 폭행·상해가 67.3%로 가장 많았고 재물손괴(10.6%), 업무방해(5.7%) 등의 순이다.
검거된 피의자 연령대는 50대 23.4%(182명), 40대 22.3%(173명)가 가장 많았으며 전과자는 43.2%(336명)이며 이 중 동종전과 비율은 31.5%(245명)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전북경찰은 등산 후 귀가하는 여성을 쫒아가 소주병을 들고 위협하여 넘어지게 하는 등 상해를 가한 50대 A씨를 피해자에 대한 위해와 재범 우려로 구속하기도 했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생활주변폭력에 대해서는 피의자의 신고기록·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와의 핫라인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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