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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與 대선주자 3위, 이준석처럼 정치 변화에 대한 국민 열망 드러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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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정치·줄 세우기·세(勢) 과시·뻔한 대세론, 국민들 기막혀 해"
"윤석열·이재명...1시간씩 주면 밑천 드러내고 제대로 검증 가능"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최근 대선 여론조사에서 5%의 벽을 깨고 범여권 3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준석 현상과 같이 그야말로 마그마처럼 들끓고 있는 정치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들은 한국정치를 정말 지긋지긋해 하고 이 낡은 정치를 바꾸기를 원한다"며 "지금 시기가 어떤 시기인데 여전히 계파정치·줄 세우기·세과시·뻔한 대세론으로 정치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나"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5.28 kilroy023@newspim.com

그는 "대통령 후보들 중에서도 그러고 있다"며 "국민들이 그런 모습을 보면서 기가 막혀 한다"고 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도 낡은 여의도의 정치 논법과 전혀 다르게 움직여서 (당대표가) 됐다"며 "저도 사실 캠프라고는 합니다마는 거기에는 큰 사무실이라든지 혹은 의전이라든지 줄 세우기라든지 이런 세 가지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정책이 있고 줌이라고 하는 것을 활용하는 모임, 자원봉사라는 독특한 세 가지가 있다"며 "사무실에 모여서 수백명이 모이는 그런 캠프가 아니라 저희 캠프는 유격대 같이 각자 다 자기 일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견고한 1·2위 벽을 깰 수 있다고 보느냐'란 물음에 "정세균 후보를 국민 여론조사에서 네 번 정도 넘어서는 것을 일주일 전, 한 달 전에 예상했던 분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라며 "'지긋지긋한 낡은 정치를 바꿔보라'는 국민들의 변화를 향한 이 열망으로 넘어서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여의도의 손흥민'이 되겠다"며 "낡은 진영논리와 이념정치를 다 뛰어넘고 왼쪽, 오른쪽을 자유롭게 다니면서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른바 친문이라고 표현하는 당원들이 최종적으로 바라는 게 무엇이겠나. 본선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중도 확장성이 훨씬 크고 본선경쟁력이 훨씬 더 뛰어난 저를 전략적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당의 1위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계속해서 양자 대결에서 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일정한 박스권에 갇혀 있고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지시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바뀌는 개헌에 대한 태도·부동산 정책에 대한 태도는 검증받아야 한다"며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사면 문제에 대해 발 빼는 모습도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한테 '윤석열 한 시간, 이 지사 한 시간'을 준다면 윤 전 총장은 밑천을 드러나게 하고 이 지사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검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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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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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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