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G7 정상회의 2년 연속 초청에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

기사입력 : 2021년06월12일 22:05

최종수정 : 2021년06월12일 22:05

"MB 참석한 2009년엔 20개국 초청, 이번엔 권역별 주도국 4개국 초청"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2년 연속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과 관련, "주요 경제들의 협의체인 G20을 넘어 글로벌 리더인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대되었으며 특히 금년은 권역별 주도국 4개국만을 소수 초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초대됐던 지난 2009년에는 20개국이 초청됐다는 점도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콘월 뉴키 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6.12 nevermind@newspim.com

청와대는 "G20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경제중심 협의체임에 반해 G7은 선진국들 간의 협의체로 국제경제 및 정세, 글로벌 현안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회의에 책임있는 선도 선진국 중 하나로 참여하는 의미"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초의 대면 다자 정상회의이자 경제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시급한 국내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것은 민주주의 국가이자 기술 선도국인 우리의 격상된 위상에 대한 평가"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보건, 기후변화 등 당면한 국제현안 대응에 있어 우리의 국력과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재정적 기여 등)을 해달라는 국제사회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영국 총리는 우리 정상 초청 서한에서 모두에게 더 나은 재건, 미래 팬데믹 예방, 자유무역 보호,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등 논의에 한국 참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글로벌 현안에 대한 후발 추격국가 위치에서 G7과 대등하게 현안 해결을 주도하는 선도국가 위상으로 전환됐다"며 "보건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해결 노력이 세계 선도국들과 대등하게 참여하여 G7의 노력에 동참할 뿐 아니라 우리의 디지털 바이오 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역할이 가능하고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코로나로부터의 회복과 국제 자유무역 질서 강화를 통해 수출주도 우리 경제와 기업들에게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회 확대됐다"며 "G7 정상회의의 성과는 자유무역체제 강화,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회 확대로 이어져 대외의존도가 우리 경제구조에 도움이 되고 국민-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는 G7 논의 참여과정에서 열린사회 유지를 위하여 필수적인 경제적 기반(자유무역 개방경제)을 강화하기 위해 G7 국가와 초청국인 열린사회 국가간 공조 확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가 K방역, 디지털. 바이오 역량을 통해 글로벌 현안 해결 논의에 기여하게 됐다"며 "보건, 기후변화 관련 국제적 대응에 있어 우리의 K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바이오 역량을 통하여 백신공급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미국으로 시작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확대를 모색하게 됐다"고 우리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그린 뉴딜을 통해 성장과 녹색전환을 동시에 이루는 해법을 제시하게 됐다"며 "기후변화. 환경 세션에서 대통령 선도 발언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기후변화 대응에 접목한 스마트한 전환을 제시하고 기후 대응 과정에서 녹색 성장과 녹색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