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조계종조 도의국사 다례제가 11일 진전사 도의선사탑 앞에서 봉행됐다.
양양군에 따르면 진전사는 조계종조 도의국사가 주석한 사찰로 8세기 후반 통일신라 시대 창건 후 조선시대에 폐사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 |
양양군 진전사에서 열린 조계종조 도의국사 다례제.[사진=양양군청] 2021.06.11 onemoregive@newspim.com |
이후 지난 2005년 일부 전각이 복원돼 전통사찰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국보 제122호인 삼층석탑과 보물 439호인 도의선사탑이 자리하고 있다.
도의국사 다례제는 복원 불사 이후 2006년부터 해마다 봉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도의국사가 조사선을 이 땅에 전한지 12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날 진전사 득우 주지는 양양군 강현면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강현면장에게 전달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