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60대 남성 A 씨가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진주시청 전경 2021.06.10 news_ok@newspim.com |
진주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일 진주에 소재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당일 저녁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어지러운 이상 반응을 느꼈으며 다음 날인 3일 오전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사판정을 받았다.
쓰러진 A 씨를 지난 8일 결국 숨졌다. 사인은 뇌출혈이었다.
유족들은 "A씨가 혈압약 먹는 것 외에는 특별한 지병 없이 직장생활을 잘 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백신 접종에 따른 사망 관련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병 예방 조현태 팀장은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경찰이 수사중이며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위해 평소 기저질환이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경찰서도 A 씨의 사망이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부검 결과를 현재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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