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손 움직임 '원격 감지' 손 안 대고도 취수
위생 민감 '언택트 시대' 자동살균 기능 대폭 강화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청호나이스는 손으로 정수기 버튼을 터치하지 않아도 작동할 수 있는 '언택트 얼음정수기'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적외선 거리감지센서를 통해 작동한다. 센서 기능은 크게 선택센서와 취수센서로 구분되는데 먼저 선택센서에 손을 가까지 가져가면 정수, 냉수, 온수, 얼음을 순차적으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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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청호나이스는 손으로 정수기 버튼을 터치하지 않아도 작동할 수 있는 '언택트 얼음정수기'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청호나이스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 550 모델 [사진=청호나이스] 2021.06.10 photo@newspim.com |
이후 취수센서에 손을 가까이하면 정수, 냉수, 온수, 얼음 중 사용자가 선택한 것이 취수(얼음의 경우 토출)된다. 선택센서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인지하는 역할을 한다면 취수센서는 물 또는 얼음이 나오는 취수버튼의 역할을 한다.
제품위생 기능도 크게 확대했다. 살균기능 작동 시 살균수가 물이 흐르는 유로를 타고 흘러 저수조 내부까지 살균하며 처음 전원을 연결한 후 다음날 오전 2시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후 7일 주기로 같은 시간에 살균 작업을 지속한다.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로 핵심이 되는 RO(멤브레인) 필터는 0.0001마이크로미터(μm)) 기공 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을 적용했다. 중금속, 박테리아, 유기화학물질, 불소, 질산성 질소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 가능하다.
이번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와 스탠드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이 동시 출시됐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는 정수 2.4리터(ℓ), 냉수 1.4리터, 온수 0.57리터, 얼음 0.5㎏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스탠드형 제품인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은 정수 5리터, 냉수 2.7리터, 온수 1.8리터, 얼음 1㎏으로 보다 넉넉한 용량을 제공해 업소, 다중이용시설, 물과 얼음 사용량이 많은 가정 등에서 사용하기 알맞은 제품이다.
my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