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020년 기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농가비율이 경남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19%를 달성해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란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의 약자로 먹거리를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하는 것은 물론 수확·포장·유통·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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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단성면 한 농가에서 GAP 인증을 받은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다.[사진=산청군] 2021.06.08 news_ok@newspim.com |
군에 따르면 경남지역 각 시군의 GAP 인증농가비율은 6~7% 수준인데 반해 산청군은 19%로 지역 내 5개 농가 중 1개 농가가 인증을 받았다.
GAP인증을 장려하기 위해 군은 인증수수료와 토양·용수 등 안전성 검사비, 소규모 시설(장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인증수수료와 소규모 시설(장비) 지원 확대를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군비 3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과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GAP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유통하고 있다.
유통소득과 이춘자 계장은 "군에서 GAP 인증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고 인증시 산엔청쇼핑몰 입점에 유리할 수 있다"며 "GAP 관련 교육을 매년 2회 실시하는 만큼 농가에서는 GAP 인증을 받아 농가소득을 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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