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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고용보험 가입자 44.3만명 올들어 최대…증가폭 지속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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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1426.4만명…전년비 44.3만명↑
구직급여 신규신청자 8.6만명…전년비 2.5만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5월 고용보험 가입자가 전년대비 44만3000명 늘면서 증가폭 개선세를 이어갔다. 지난달보다 2만1000명 늘어나면서 올해 들어 최대 증가폭을 갈아치웠다.

소비심리 회복, 수출호조, 지난해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산업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확대되거나 감소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2021년 5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5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2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4만3000명 증가했다.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다.

◆ 제조업·서비스업 회복세 지속…기타운송장비·숙박음식 감소폭 축소

우선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358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8000명 증가했다. 지난 1월 증가(5000명) 전환 이후 점차 증가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고용보험 가입자수 및 증감 추이(천명, 전년동월대비) [자료=고용노동부] 2021.06.07 fedor01@newspim.com

산업별로 보면 자동차(3만8000명), 기계장비(7만명), 전자통신(12만1000명), 금속가공(4만8000명) 등에서 증가폭이 확대됐고 기타운송장비(조선업·-10만1000명)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97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7000명 증가해 증가폭 확대를 이어갔다. 비대면 산업확대 등의 영향으로 도소매(3만6000명), 출판영상통신(5만5000명), 전문과학기술(5만5000명) 등에서 증가가 지속됐다. 운수업(-6000명), 숙박음식(-1만2000명)은 감소가 이어졌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중 성별로는 남성 가입자가 802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만3000명 증가했다. 여성 가입자 수는 623만4000명으로 26만명 늘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8만4000명), 40대(3만9000명), 50대(12만2000명, 60세 이상(21만1000명)은 증가한 반면 30대는(1만3000명) 감소했다.

고용보험 자격 취득·상실 현황을 살펴보면 고용보험 자격 취득자는 57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1000명 증가했고 상실자는 50만1000명으로 6만7000명 늘었다.

취득자는 29세 이하(3만9000명), 제조업(2만4000명), 도소매(1만4000명) 등 모든 연령과 운수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다. 신규취득자(7000명), 경력 취득자(8만4000명)도 모두 늘었다.

상실자는 29세 이하(2만3000명), 보건복지(1만5000명), 제조업(1만2000명) 등 모든 연령과 금융보험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다.

◆ 구직급여 지급액 1조778억원…1인당 153만1000원

5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778억원으로 지난달(1조1580억원)보다 감소했다. 

구직급여 신청・수혜 현황(천명, %, 전년동월대비) [자료=고용노동부] 2021.06.07 fedor01@newspim.com

5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6000명이다. 전년동월(11만1000명)대비 2만5000명 감소했다. 전월(10만3000명)과 비교해도 1만7000명이 줄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만4000명), 건설업(1만2000명), 도소매(1만1000명), 보건복지(9000명), 사업서비스(9000명) 등에서 주로 신청했다.

전체 구직급여 수혜자는 70만4000명이다. 1인당 수혜금액은 153만1000원으로 지난달(156만8000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구직급여 수혜자에게 1회 지급될 때 수혜금액인 지급건수당 수혜금액은 144만원으로 지난달(140만4000원)에 비해 소폭 늘었다. 1~5월 구직급여 총 지출액은 5조3899억원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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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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