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호중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경 편성 아냐…상반기 세수 돌려드리는 것"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10:57

최종수정 : 2021년07월06일 10:48

"지난해 전국민 지원금으로 지역경제 살리는 선순환 효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일각의 주장처럼 빚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는 것도 아니고, 한참 남은 선거를 의식한 추경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상반기 세수가 더 걷혀 생긴 재정 여력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6.03 kilroy023@newspim.com

윤 원내대표는 "포용적 재정완화정책으로 양극화의 그늘을 걷어내야 한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손실보상제 도입도 '모르는 사람들의 그늘을 읽는 일' 중 하나"라고 했다. 

그는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제는) 코로나19의 양극화를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한 가운데서 생존을 위해 매일 사투를 벌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그늘을 읽고, 이분들을 지켜드리는 것보다 더 절실하고 시급한 민생은 없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더 걷힌 세수를 그대로 정부가 가지고 있는다면, 재정이 오히려 경제회복을 막고 발목을 잡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지역경제가 살고 내수가 사는 선순환 효과를 봤다"며 "이번 상반기 세수 증가도 이런 확장적 재정정책이 낳은 재정의 선순환 효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급 시기와 규모 등 축적된 데이터를 충분히 검토해 현장 중심으로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