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추미애까지' 與 대선 출마 벌써 9명...경선 연기 놓고 갈등 고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찌감치 이재명·이낙연·정세균 '빅3' 대선구도
박용진·김두관·이광재·양승조·최문순 출사표
추미애도 곧 출마 선언...'윤석열 저격수' 자처
송영길 "대선기획단서 경선 연기 최종 결정"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최문순 강원지사가 대권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여권에서는 대선 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빅3'가 일찌감치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어 박용진·김두관·이광재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인 양승조 충남지사까지 합하면 벌써 7명이나 된다.

여기에 최문순 강원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추미애 전 법무장관도 금명간 출마 선언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 대선주자들만 9명이 되는 셈이다. 이달 21일 민주당 대선후보 등록까지 1~2명이 더 출마할 가능성도 열려있어, 여권 내 대선 경선에 뛰어드는 후보는 두 자릿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문순 지사는 지난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 출연, "대선 경선에서 메기 역할을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대권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추 전 장관도 대권 도전이 확실시된다. 추 장관은 이달 중 대담집을 내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yooksa@newspim.com

추 전 장관은 연일 토지공개념과 검찰 개혁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오고 있다. 특히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을 인용, 불로소득은 차단하고, 개발이익은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 사유가 됐던 판사 사찰 문건 등을 강조하며 검찰 개혁도 이어가야 한다고 연일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빅3'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대표, 정세균 전 총리는 현재까지 '공식' 출마 선언을 미루고 있다. 다만 민주당이 이달 중순 대선기획단 출범, 이달 말경 후보 등록이 예상된 만큼 공식 출마 선언 릴레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대선 경선 권리당원 투표 자격을 확정지은 것도 출마 릴레이에 불을 당긴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7월 1일을 기준으로 대선후보 경선 권리당원 투표 자격을 확정했다.

다만 이들 9명 외에 추가적으로 대선 출마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올해 초 민주당 내에서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경수 경남지사, 김부겸 국무총리,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포함 '13룡'이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4·7 보궐선거 전후로 민주당 분위기가 침체됐고, 또 새로이 역할을 맡게 된 만큼 하나둘 출마 가능성을 접은 분위기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각양각색 후보들이 출마해 보수부터 진보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그림이 최선이다"라며 "대권 후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당규상 오는 9월 10일 민주당 대선 후보자를 선출하게 된다. 다만 당내에 여전히 경선 연기를 주장하는 의견이 있는 만큼 후보 선출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정세균 전 총리는 경선 연기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힌 상태이고, 이낙연·이광재 등 다른 후보들도 경선 연기론에 힘을 싣고 있다.
이와 관련, 송영길 대표는 "경선은 당헌·당규와 여러 의견을 대선기획단을 통해 정리할 것"이라며 "6월 중순경 발족하는 대선기획단을 통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