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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1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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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정상회의 폐막...서울선언문 채택
국민의힘, 첫 TV토론...이준석·나경원·주호영 '신경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실천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차 P4G 정상회의 정상 토론세션을 주재했습니다. 13명의 정상급·고위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실시간 화상 회의 형태로 세션에 참여했습니다.

서울선언문은 ▲지구온도 상승 1.5도 이내 억제 지향 ▲탈석탄을 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해양플라스틱 대응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다양한 기후·환경 목표에 기후선도국과 개발도상국이 동참했고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 결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당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한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후보(가나다순)는 전날 MBC백분토론에서 첫 공방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내년 대선 경선 관리 방안, 강경 투쟁 논란, 영남당 논란 등을 두고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특히 나경원, 주호영 후보는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를 향해 협공을 펼치면서도 서로의 약점을 파고들었습니다.

'36세 0선 중진' 이준석 후보의 돌풍이 여의도 정가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21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어느 한 쪽에 절대적 지지를 보내지 않고 끊임없는 긴장감을 주겠다는 것이 국민의 뜻으로 보입니다. 여야 모두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구태를 벗고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지난 31일 밤 서울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100분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문표, 조경태, 주호영, 이준석, 나경원 후보. 2021.05.31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P4G 참가국들 "탄소중립, 새로운 경제적 기회" 한목소리/연합뉴스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31일 참가국들은 정상토론 세션을 통해 기후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연대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세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12개국의 정상급 인사와 국제통화기금(IMF) 수장 등 13명이 참여했다.

[전문] 문대통령 "기후문제에 국경 없어...선진국, 지원 늘려 개도국 부담 나눠야"/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기후문제에는 국경이 없다"며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지원을 늘려 부담을 함께 낭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 토론세션에서 의제발언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서로 다른 경제·사회적 여건을 이해하며 연대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혼인신고날 죽음택한 女부사관 "성추행 신고에 조직적 회유"/중앙일보
선임 부사관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공군 여성 부사관이 끝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군 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숨진 채 발견되기 하루 전 이 공군 여성 부사관은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미국, 북한의 '미사일 지침' 해제 비난에 "북한과 외교 열려 있어"/경향신문
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이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를 비난한 데 대해 외교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북한이 개인 명의 논평을 통해 사일 지침 해제를 대북 적대시 정책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직접 대응을 피하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인영, 오늘 현정은 면담.. 금강산관광·남북경협 논의/파이낸셜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면담해 남북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장관은 현 회장에게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민간 차원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현대그룹이 금강산 관광 사업을 진행해온 만큼 관련 사업 방향에 대한 포괄적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종합] 국민의힘 당대표 첫 TV토론...이준석·나경원·주호영, 약점 파고들며 '난타전' / 뉴스핌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31일 열린 첫 TV토론에서 내년 대선 경선 관리 방안, 강경 투쟁 논란, 영남당 논란 등을 두고 난타전을 벌였다. 나경원, 주호영 후보는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를 향해 협공을 펼치면서도 서로의 약점을 파고들었다.

李 "중진 단일화, 민망한 결과 나올 것" 羅 "李, 유승민만 챙기고 떠나갈 우려" 朱 "윤석열, 대선 경선前 합류시킬 것" / 조선일보
국민의힘 6·11 당대표 선거 후보들이 계파 문제와 차기 대선 경선 시기, 중진 후보 단일화 문제를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본선 투표가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면서 득표에 유리한 구도를 만들기 위한 싸움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독]최재형 핍박받을수록…김종인·김무성측 "한번 봅시다" / 중앙일보
최근 서울중앙지검이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감사와 관련해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최 원장을 향한 야권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 원장 주변과 야권 내부 사정에 밝은 정치권 인사는 31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지난 주초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측 인사가 최 원장 측과 접촉해 김 전 위원장과의 만남을 주선할 뜻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2차 추경 돈풀려는 與… '나라 곳간 안전장치' 풀기 나서 / 동아일보
다시 한 번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군불을 때고 있는 여권이 '한국형 재정준칙'을 일부 손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는 국가채무비율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60%로 한 재정준칙을 2025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지만 국가채무비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조국을 어떻게…이젠 '송영길의 시간' / 경향신문
민심을 받들겠다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리더십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회고록 출간을 계기로 시험대에 올랐다. 4·7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조국 사태'로 돌아선 민심을 확인했지만, 유력 대선 주자들은 조 전 장관을 옹호하거나 관련 사안에 침묵하며 '성찰'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다.

이준석 나비 효과? '지역 갈등' 가고 '세대 대결' 온다 / 한국일보
한국 정치의 갈등 구조가 '영·호남 지역 대결'에서 '세대 대결'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불붙인 '세대교체 열풍'을 청년 정치인들이 '개헌론'으로 이어받은 것이 그 징후다. 청년 정치인들은 당적과 상관 없이 "40세 이상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건 불공정하다"며 헌법을 고쳐 대선 출마 나이 제한을 없애자고 주장한다.

이참에 '2030' 대통령?…이준석 바람에 '청년정치' 뭉친다 / 머니투데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당 대표 후보 '여론조사 1위' 흐름을 이어가며 기록하며 정치권의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제1보수당의 '30대 당 대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야 청년 정치인들의 '피선거권 연령제한 폐지' 논의마저 불붙는 모양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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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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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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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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