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행사와 축제, 공연 관련 업체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2021.05.31 yun0114@newspim.com |
이번 지원은 '경상남도 사각지대 2차 지원대책'의 목적으로 피해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업계 피해를 경감시키고자 도비와 군비 5대5 비율로 업체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 시행 발표일인 2021년 4월 19일 기준 사업장이 거창군에 있으며, 정부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대상 경영 위기 업종 중 매출액 감소 40∼60% 구간에 해당하는 업체(전시·컨벤션 및 행사 대행업, 공연 시설 운영업, 공연 기획업, 공연 및 제작 관련 대리업)와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기준액 대비 매출이 감소한 업체다.
정부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원받은 업체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버팀목 자금 플러스 지원금을 수령 받은 계좌로 6월 1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그 외 신청대상 업체는 6월 7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한 업체 중 신청 자격 및 매출액 감소 여부,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해 지급된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행사, 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은 관련 업체에게 이번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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