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에서 외국인 모임 및 유흥주점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는 2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616명으로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01명, 퇴원 4399명, 사망 16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6명, 창원시 2명, 진주시 2명, 거제시 2명이다.
김해시가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
김해 확진자는 경남 4612번~4614번, 4617번~4619번 등 6명이다.
경남 4617번~4619번 등 3명은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65명이다.
경남 4612번은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김해 유흥주점 연관 확진자는 12명이다.
경남 4613번은 경남 4598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경남 4614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4609번, 4611번 등 2명이다. 경남 4609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경남 4611번은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각각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4615번, 4616번 등 2명이다. 경남 4615번은 경남 4592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이고, 경남 4616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4608번, 4610번 등 2명이다. 경남 4608번은 경남 460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거제 소재 중학교 근무자이다. 거제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 4610번은 해외 입국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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