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가]WTI, 경기 회복 기대감에 2018년 이후 최고치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04:48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04:48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경기 회복 기대감과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 중심지인 텍사스 퍼미안 분지의 원유 펌프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64달러(1.00%) 오른 배럴당 66.85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닷새 연속 상승이며, 지난 2월 10일로 끝난 8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기간 오름세를 보였다.

북해산 7월물 브렌트유는 0.10달러(0.14%) 하락한 69.36달러로 집계됐다.

유가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며,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부 긍정적인 미국 경제 데이터가 에너지 수요에 대한 전망을 높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시장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주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가장 적었다. 이 같은 지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경제 재개방과 고용시장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 노동부는지난 22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0만6000건(계절 조정치)으로 직전 주보다 3만8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도 6.4%로 집계됐다. 이는 2003년 3분기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필 플린 더 프라이스 휴처스 그룹 수석 시장 분석가는 "강력한 GDP 데이터와 훌륭한 일자리 수치 이후 석유의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주 미국의 여름 운전 시즌이 시작되면서 수요 신호도 긍정적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은 시장에 청신호다. 

유진 웨인버그 커머즈뱅크 분석가는 "미국의 휘발유 수요는 하루 950 만 배럴로 이 시기 평소 수준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