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대비 건축‧토목공사 병행…공정률 10%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의 효율적인 운영과 종합관리, 차량의 점검과 정비 등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차량기지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철도2호선 1단계 차량기지는 서구 유촌동 591-5번지 일원의 부지면적 6만 7493㎡에 차량 입·출고선과 종합관리동, 검수고, 변전소 등 13개동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6월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우기를 대비해 건축‧토목공사를 병행해 시행하고 있다. 종합관리동, 검수고 지하층 골조공사를 완료했다.
도시철도2호선 1단계 차량기지 현장 [사진=광주시] 2021.05.26 kh10890@newspim.com |
자재창고, 출발검사고의 파일공사는 사토 반출과 성토 반입을 동시에 시행하며 전체적으로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남대로와 유덕로를 잇는 하남대로 502번길 일부 도로(농로)의 차량기지 편입에 따라 동천기업단지 입주기업과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사업부지를 관통한 농로를 6월까지 우회할 수 있도록 임시도로를 개설하고, 차량기지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항구적인 우회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조재영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축과장은 "도시철도 차량기지 건설공사를 2호선 계획 공정에 맞춰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6월에 임시우회도로가 개설되면 기존 도로가 폐쇄돼 불편이 있지만 차량유도등, 도로반사경, 우회도로 폭을 넓히는 등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공사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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