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학습·마음 점검 활동·체험활동 가능 꾸러미 제작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 등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시민에게 지원한 세이프런 키트(평생학습 꾸러미)가 추가로 배포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된 시민들을 위해 개발한 세이프런 키트 1만5000개를 추가로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이프런(평생학습 꾸러미) 2차 키트 구성품/제공=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wideopen@newspim.com |
세이프런 키트는 자가 격리된 시민들이 격리기간 동안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평생학습 꾸러미다. 집에서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 소개, 세이프런 키트 안내지, 체험활동용 챌린지 세트가 포함됐다.
온라인 강좌 활용은 키트에 포함된 온라인 강좌 안내서의 QR코드를 찍으면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연결돼 학습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제공하는 정규강좌를 비롯해 자가격리자를 응원하는 특별 강좌도 제공된다.
특별강좌로 김찬호 교수의 '사람과 사람사이', 박은미 교수의 '코로나 시대, 가족과 함께 하는 노하우' 등이 있다.
첼린지 세트는 격리기간 동안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보는 활동으로 '색으로 알아보는 나의 심리' '내가 만나는 사람들' '내가 꿈꾸는 인생은 무엇인지'란 주제의 활동지 세트 등이 있다.
한편 챌린지 세트를 활용한 체험활동 후 안내지의 QR코드를 통해 작품사진을 제출하면 향후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집중의 시간을 갖고 우울감과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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