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슬람 기도원' 연관 추가 확진자가 지속되면서 20명 대 이상의 두자릿수를 이어오며 확산세를 보이던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한자릿수로 줄어들면서 사흘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9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553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361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92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5.20 nulcheon@newspim.com |
대구에서 밤새 북구 소재 유흥주점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종사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유흥주점은 앞서 발생한 '구미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이 확인됐다.
또 밤새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32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9곳 병원에서 132명이 입원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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