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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전자증명서 모바일 발급신청 서비스 출시

기사입력 : 2021년05월17일 09:46

최종수정 : 2021년05월17일 09:46

핀테크 플랫폼 최초 전자증명서 발급부터 제출까지 지원하는 서비스
자주 사용하는 문서 16종부터 발급 가능, 대상 문서 확대 계획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NHN페이코는 페이코 앱에 전자증명서 발급신청 기능을 추가하고 핀테크 플랫폼 최초로 주민등록표등·초본 등 민원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 열람, 제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자증명서 발급 기능 적용은 지난해 3월 민간기업 최초로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핀테크 업계 최초로 전자증명서 열람, 제출이 가능한 전자문서지갑을 출시한 이후, 전자증명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페이코 전자증명서 모바일 발급신청 서비스 [사진=NHN페이코] 2021.05.17 iamkym@newspim.com

이에 따라 이용자는 기존 정부24 앱 및 웹사이트뿐 아니라, 페이코 앱을 새로운 민원 서비스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 필요한 각종 행정·공공 전자증명서를 손쉽게 발급신청하고, 열람, 보관, 제출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발급 문서는 주민등록표등본, 주민등록표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운전경력증명서, 지방세 납세증명, 초중등학교 졸업(예정)증명,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병적 증명서,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미과세), 장애인증명서, 국가유공자(유족 또는 가족)확인서, 수급자 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서 등 총 16종이며, 향후 대상 문서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발급 신청을 위해서는 최초 이용 시 페이코 앱> 라이프> 전자문서함> 받은 문서함에서 '전자문서지갑 만들기'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약관 및 개인정보 입력을 통해 전자문서지갑 주소를 발급할 수 있으며, 생성된 전자문서지갑에서 '증명서 신청'을 통해 필요한 문서를 선택하고, 발급자 정보 입력 후 인증을 거쳐 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NHN페이코는 이번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확대와 함께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각종 생활 요금 청구서와 증명서, 전자문서 등을 보관, 관리할 수 있는 '페이코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코 전자문서함'은 지방세, 카드청구서, 통신비, 수도요금, 가스요금 등 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공과금 및 고지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생활요금 고지·납부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도입으로 페이코가 정부 주도의 전자증명서 활성화 방침에 발맞춰 전자증명서 모바일 발급을 대중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페이코의 플랫폼 역량을 공공분야에 적용함으로써 비대면 시대에 국민이 필요로 하는 민원 서비스를 모바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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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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