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HN페이코,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2030 데이터 관리 플랫폼 될 것"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16:54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6: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비금융 데이터 융합 분석해 신용 관리, 상품 추천 고도화
금융 이력·지식 부족한 2030 세대 겨냥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나만의 금융' 경험 제공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NHN페이코는 2030 세대 금융 소비자를 겨냥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NHN페이코는 지난 27일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 NHN페이코,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사진=NHN페이코] 2021.01.28 iamkym@newspim.com

앞서 NHN페이코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에 유일한 금융 분야 사업자로 참여해 '페이코(PAYCO)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서비스 전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이용자가 동의하는 금융 데이터(본인신용정보)를 표준 API로 수집해 활용이 가능하다. NHN페이코는 오는 8월 기존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표준 API 방식을 적용해 전 금융기관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통합 조회 ▲신용 관리 ▲금융 추천 등 주요 서비스를 고도화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페이코의 주이용자층인 2030 세대에 특화된 종합 마이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지향한다. 학생, 사회초년생의 부족한 금융 이력 및 지식을 보완해주고,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쉽게 금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NHN페이코와 NHN 관계사가 적법하게 보유한 데이터를 금융 데이터와 융합해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통합 조회 서비스의 조회 항목이 대폭 확대된다. 모든 금융기관의 이용 내역뿐 아니라 페이코 및 타 간편결제 이용 내역, 충전금 잔액 등도 페이코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관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범위를 확대해 2030 세대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회 항목들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정기 결제, 구독 서비스 등 고정 지출의 경우 미리 알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 관리 서비스는 금융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를 위한 기능을 강화한다. 신용점수 산정 시 페이코 결제 및  NHN 관계사 서비스 이용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신용점수 변동 시에는 해당 사유를 분석해 알려준다. 신용카드 발급이나 대출 수요가 많은 2030 세대가 신용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로 기대된다. 

금융 추천 서비스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쉽고 재밌게 나만의 금융 경험을 만들 수 있는 '금융 놀이터'를 구현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관심사나 소비 성향을 반영해 투자, 예적금, 카드, 대출, 보험 상품 등을 추천한다. 이용자가 여행, 대출금 상환 등 목표를 설정하고, 기간·적립 방법·금액 등 운영 방식을 고르면 맞춤 상품을 추천 받는 것도 가능하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2030 세대가 능동적인 자기정보결정권 행사를 통해 내 일상이 곧 금융이 되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과 페이코 생활·금융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 분석력 및 보안성, 운영 경험을 살려 안정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