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
광주시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11일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기회'를 주제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실리콘밸리 선진기술 이전, 합작회사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K스튜디오에서 미국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2021.05.11 kh10890@newspim.com |
문국현 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 공동회장은 "실리콘밸리와 광주와의 만남은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며 "광주에서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세상에 소개하고, 한국에서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2일에는 실리콘밸리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국내 관심기업 등이 참여하는 B2B 비즈니스 미팅을 비공개 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리콘밸리의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국내기업간 합작 투자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민의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DNA, 시대를 선도하는 소명의식과 강한 도전정신이 실리콘밸리 비즈니스포럼과 손을 잡으면 세계적인 배터리 경쟁에서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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