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 4162억원을 편성해 구례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기정예산 대비 1022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액보다 1018억원이 증가한 410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억원이 증가한 5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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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9.04 kh10890@newspim.com |
군은 코로나19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홍수피해 복구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와 선별진료소 운영 2억원,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 3억 40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4억원, 호우 피해주택 재난지원금 추가지원 4억 9000만원 등이다.
김순호 군수는 "올해 구례 군정의 최대목표는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라며 "이번 추경안의 70%가 수해복구 예산인 만큼 빠른 정상화와 항구적인 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의 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280회 구례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