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유흥시설을 단속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한 3800여명을 적발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지난달 5일부터 지난 9일까지 5주 동안 전국 유흥시설 4만2137곳을 점검해 집합금지 명령이나 운영제한 시간 등 방역지침을 위반한 670건, 3808명을 적발했다.
감염병예방법 위반이 3317명(38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품위생법 위반 181명(39건), 음악산업법 위반 295명(242건), 성매매처벌법 위반 15명(1건) 등이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해 유흥시설 집중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무허가 영업이나 점검 시간대를 피한 영업, 문을 잠근 영업 등 관련 첩보를 수집한다"며 "사각지대에서 불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단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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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오늘(12일)부터 수도권과 부산 지역 유흥시설의 영업이 금지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종각젊음의거리 모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내달 2일까지 3주간 연장하면서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룸살롱, 클럽, 나이트, 등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등 유흥시설의 영업이 금지됐다. 2021.04.12 dlsgur975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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