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하루 5000보 걷기 운동을 권장하는 '워런치(Walking Lunch)' 캠페인을 10일부터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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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치 캠페인 포스터[사진=거창군]2021.05.10 yun0114@newspim.com |
직장생활과 육아 등 바쁜 일상생활로 운동하기 어려운 20∼40대가 대상이며, 자투리 시간인 점심시간을 활용해 접근성이 쉬운 걷기 운동 '워런치'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일상 속 건강생활습관을 정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폰 소지자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거창군 공식 커뮤니티 '거창 한바퀴, 걸어보고서'에 가입한 후 '하루 5000보 걷기 챌린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챌린지는 다음달 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달성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5000원 상당)이 제공된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에 제한이 있어 체중증가 및 심뇌혈관질환 발생 우려 등 지역주민의 건강 상태가 염려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