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특별연설] 문대통령 "가장 아쉬움 남는 점은 부동산 문제"

기사입력 : 2021년05월10일 11:53

최종수정 : 2021년05월10일 11:59

유의미한 변화로는 "외교 통해 남북문제 해결할 수 있겠다 자신감"

[서울=뉴스핌] 이영섭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지난 4년 간 가장 아쉬움이 남는 분야로 "가장 지난 4년간 아쉬웠던 점은 역시 부동산 문제"라고 꼽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연설 후 질의응답에서 '지난 4년 가장 아쉬움이 남는 점'을 묻는 질문에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지난 보궐선거에서도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2021.01.18.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지난 4년 간 이뤄진 유의미한 변화'를 묻는 질문에 "지난 4년간 위기의 연속이었다"며 "2017년 취임 당시 그해에는 북핵과 미사일 위기가 정말 한반도의 전쟁의 먹구름이 가득 덮었다고 할 정도로 위기상황이 고조가 되었다. 그 위기상황 속에서 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두 차례 북미정상회담을 끌어냈다. 끝까지 완전한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그것이 위기를 잠재우고 평화를 유지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외교를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체제 완성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2019년에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 통제가 있었다"며 "그러나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력하고 특히 소재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그 위기를 벗어났고 나아가서 소부장 강국으로 한국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위기와 관련해선 "2020년부터 코로나 위기를 겪고 있는데 그 위기 속에서도 세계가 인정하는 방역 모범국가가 됐고 그성공에 힘입어 경제충격을 가장 작게 받고 가장 빠르게 회복하는 나라가 됐다"며 "모두 우리 국민들이 이룬 성과다. 정말로 자랑스럽고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