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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볼 넷플릭스·왓챠 신작 라인업

기사입력 : 2021년05월08일 08:01

최종수정 : 2021년05월08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넷플릭스, 왓챠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만한 콘텐츠로 찾아온다. 블록버스터 액션 무비부터 예능, 일드 등 장르도 다양하다. 

◆ '리틀 조' '노는 브로' '스파이더맨'…믿고 보는 왓챠픽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리틀 조' 스틸 [사진=왓챠] 2021.05.07 jyyang@newspim.com

CGV 왓챠관의 첫 개봉작이었던 영화 '리틀 조'가 왓챠에서 공개된다. 리틀 조라는 꽃이 핀 뒤 기묘한 행복에 지배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 스릴러로, 독창적인 스토리, 비비드한 색상으로 가득한 비주얼,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음악이 오감을 자극한다. 앨리스 역의 영국 배우 에밀리 비첨은 '리틀 조'를 향한 무한한 믿음이 의심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내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노는브로' 스틸 [사진=왓챠] 2021.05.07 jyyang@newspim.com

왓챠와 티캐스트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 '노는브로'(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가 이번 주부터 공개된다. 운동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의 첫 번째 하프타임이 펼쳐지는 프로그램으로, 박용택(야구)・전태풍(농구)・김요한(배구)・조준호(유도)・구본길(펜싱)・김형규(복싱) 등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해 스포츠 팬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E채널에서 방송되며, 왓챠에서는 본방송이 끝난 후 독점으로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스틸 [사진=왓챠] 2021.05.07 jyyang@newspim.com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에서는 스파이더맨이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유럽 여행을 떠나고 베네치아에 도착한 피터는 짝사랑하고 있는 MJ(젠데이아)에게 고백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다 물로 이루어진 거인이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하고 피터는 독특한 슈트를 입은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를 도와 물 거인을 제압한다. 이후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원소로 이루어진 엘레멘탈의 공격을 막아야 한다는 미션을 듣게 된다. 마블의 두 번째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로, 한국 개봉 당시 총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화려한 액션에 더해 멘토인 아이언맨의 도움 없이 홀로서기에 도전한 스파이더맨의 성장이 볼거리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드래곤 사쿠라' 스틸[사진=왓챠] 2021.05.07 jyyang@newspim.com

'드래곤 사쿠라'는 2005년 일본 방영 당시 20%가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인기 드라마다. 폭주족 출신의 가난한 변호사 사쿠라기 켄지(아베 히로시)는 24억 엔의 부채를 떠안은 류잔 고등학교의 파산 신청을 맡게 되고, 성공과 류잔고 재건을 위해 특별 진학반을 편성한다. 특별 진학반은 1년 안에 다섯 명의 도쿄대 합격생을 배출해야 하고 학생들은 엉겁결에 도쿄대 진학에 도전하게 된다. 나가사와 마사미, 아라가키 유이 등 지금은 톱스타가 된 배우들의 신인 시절도 엿볼 수 있다. 

◆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학습 콘텐츠·오리지널 시리즈까지 탄탄 라인업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마인'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5.07 jyyang@newspim.com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효원가의 둘째 며느리로 입성한 전직 톱배우 서희수는 재벌가 며느리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밝고 인간적인 면모로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는다. 반면 첫째 며느리 정서현은 오직 상류층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감정은 철저히 묻어두고 살아간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재벌가의 며느리다운 품위 있고 완벽한 삶을 누리던 두 사람의 인생은 프라이빗 튜터 강자경과 하우스 메이드 김유연의 등장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웰메이드 제작진에 이보영과 김서형을 비롯해 박혁권, 박원숙, 예수정, 김혜화, 박성연, 이중옥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주피터스 레거시'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5.07 jyyang@newspim.com

슈퍼히어로의 격동적인 세대교체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주피터스 레거시'가 공개된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6인으로 이뤄진 더 유니언 오브 저스티스(The Union of Justice)는 한 세기 가까이 인류를 지켜온 1세대 슈퍼히어로 팀이다. 90년 동안 많은 것이 변화한 세상에 발맞추기 위해 그들은 자녀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어가길 바란다. 하지만 차세대 히어로들의 부담감은 심해지고, 갈등은 깊어진다. 설상가상 1세대 슈퍼히어로 사이에도 크고 작은 불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마크 밀러와 프랭크 콰이틀리의 그래픽 노블이 원작으로, 슈퍼히어로 가족들의 세대 갈등부터 시원한 액션 쾌감까지 온 가족을 사로잡을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스토리봇에게 물어보세요'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5.07 jyyang@newspim.com

2017, 2019, 2020 에미상 석권에 빛나는 최고의 학습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드디어 한국판 시리즈를 공개했다. '스토리봇에게 물어보세요'는 첨단 기기 세상에 사는 미니로봇 5총사가 바깥세상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스눕독, 우피 골드버그 등 유명 게스트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판은 노라조, 이윤지, 샘 해밍턴, 하하, 신봉선, 박성광, 소유진, 김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친숙함을 더했다. 3D, 2D, 클레이 애니메이션, 스톱모션, 실사 촬영까지 다양한 포맷을 활용해 보는 재미와 함께 자연스러운 학습을 유도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이'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5.07 jyyang@newspim.com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영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뜻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작품이다. 아동학과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자 보호종료아동인 아영은 초보 엄마 영채의 6개월 된 아들 혁이의 베이비시터가 되어 생계를 꾸린다. 조금씩 가까워지던 두 사람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지고 영채는 모든 책임을 아영의 탓으로 돌린다. 배우 김향기와 류현경이 출연하며 준비가 안 된 채 어른이 되어버린 두 사람이 아이를 통해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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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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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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