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예비 수능' 6월 모의평가 한 달 앞으로…"선택과목 유불리 따져봐야"

기사입력 : 2021년05월07일 15:38

최종수정 : 2021년05월07일 15:38

"구체적인 목표 세워 모의평가 준비 필요"
출제범위 확대되는 6월 모평, 미리 학습 마쳐야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11월에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를 위한 6월 모의평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 등을 미리 파악해 볼 수 있다. 입시전문기간과 학습전략 및 모의평가 활용 전략 등을 알아봤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는 다음달 3일 치러진다. 올해는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이 처음 도입되는 만큼 모의평가의 중요성도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공=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wideopen@newspim.com

일반적으로 6월 모의평가는 지금까지 실시된 교육청 주관의 모의평가와는 다르게 출제범위도 확대되고, 졸업생 응시도 가능해져 수험생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수능의 변수는 국어·수학 영역에서의 선택과목 체계 도입이다. 모의평가를 치른 후 응시 분포와 선택과목에 대한 유불리 등을 따져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다.

우선 수험생들은 현재 학습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예컨대 국어가 취약한 학생이 4월 학력평가 이후 국어 위주로 학습을 했다면 이번 모의평가에서 '국어 성적 10점 상승' 등 목표를 세울 수 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면 강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시험 결과에 따라 본인의 약점과 강점을 다각도로 파악할 수 있다.

6월 모의평가 때까지 어떤 공부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지난해 평가원 기출문제, 올해 3·4월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다시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국어·수학은 과거와 출제 범위가 다르므로 기출문제에서 공통과목 및 선택과목 문항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 학습을 마치지 못했다면 기출문제 풀이에 의존하기보다는 출제 범위까지의 공부를 마쳐야 한다.

전 영역, 전 범위를 공부하기보다는 현재까지의 학습 정도를 바탕으로 취약한 범위나 문제 유형을 추려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주 틀리는 오답 유형과 암기 내용을 따로 정리해 쉬는 시간마다 반복해서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그동안의 6·9월 모의평가는 새롭게 출제된 유형이 수능에서 유사하게 출제되는 경향이 강했다"며 "모의평가 이후 전 영역 문항들을 꼼꼼히 분석해 전반적인 난이도와 문제 유형, 출제경향, 작년 수능과의 유사성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