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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해외주식 고객 모시기 서비스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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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시간 확대
일시적 주식 수수료 면제 및 인하
원화로 해외주식 거래 '통합증거금' 운영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가 늘면서 증권업계에선 다양한 서비스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유료화를 고집했던 해외시세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환율우대, 해외주식 거래시 수수료 무료까지 내걸며 고객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미국주식에 뛰어드는 '서학개미'들을 사로잡기 위해 프리마켓·애프터마켓(정규장 전·후 거래) 이용시간을 앞다퉈 확대하고 있다.

미국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시장은 미국 정규장 시작 전과 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미국 기업들은 주로 개장 전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과에 따라 주가가 요동치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추세다.

[서울=뉴스핌] 사진= 삼성증권 홈페이지

미국 정규장 시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11시30분부터 오전 5시까지다. 증권사들은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시간을 각각 우리시간 오후 6시부터 11시30분,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 확대 운영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부터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2시간 확대해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에 이어 지난달부터 개인 고객 대상으로 중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고 나선 것은 올 초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받자 개인 투자자들이 해외주식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까지) 해외주식 결제금액(매수+매도)이 1285억1000만 달러(약 144조1000억원)로 전분기 대비 96.5% 증가했다.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수수료 면제 또는 인하 서비스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앱 '나무' 계좌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1주 또는 5달러 투자 지원금을 랜덤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해외 주식 첫 거래 고객에 한해 내년 3월까지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09%, 환전 수수료를 100% 우대해 주기로 했다. 통상 미국 주식의 평균 수탁수수료율은 0.25% 정도다.

삼성증권은 미국 주식을 온라인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에 한해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해외주식을 소수 여섯 번째 자리까지 1000원 단위로 나눠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키움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투자 플랫폼인 씽크풀과 제휴해 미국 주식 실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부턴 미국 투자 리서치 회사인 모닝스타의 리서치 자료의 국문번역본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증권사는 미리 환전하지 않아도 원화로 해외주식을 바로 거래할 수 있는 편리한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형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위주로 운영된다. 

증권사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늘면서 해외주식 중개 수수료가 무시못할 수익원이 되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편리한 서비스를 발굴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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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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