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5일 구 상수시설 일원에서 수리왕 선발대회를 갖는다.
4일 시에 따르면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와 함께 하는 수리왕 선발대회는 문화재청의 2021년 생생문화재 사업 '물로 즐기는 오감놀이터, 아리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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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구 상수시설에서 열린 수리왕 선발대회.[사진=동해시청] 2021.05.04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선발대회는 행운왕 선발대회와 수재왕 선발대회 등 물을 소재로 하는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차별로 나눠 사전 예약자 50명만 참가한다.
행운왕 선발대회는 참가자들이 물폭탄 모자를 쓰고 미션을 통과하는 복불복 프로그램이며 수재왕 선발대회는 동해시와 구 상수시설, 물과 관련된 상식 등 다양한 분야의 퀴즈를 풀어보는 골든벨 형식의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다.
대회가 진행될 동해 구 상수시설은 1940년대 초 1만 6555㎡의 일제강점기 산업시설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 문화제 제142호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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