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론조사] 文 지지율 33%, 핵심 지지층 3040세대 하락세에 '취임 후 최저치'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08:30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09:35

리얼미터·YTN 조사, 긍정평가 33% 기록
부정평가 62.6%...30대에서 2.2%p 하락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핵심 지지층인 3040세대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또 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4·7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개각, 백신 추가수급 등 여러 조치가 있었지만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3명(무선 90 : 유선 10)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208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 4월 3주 차 주간 집계 대비 0.8%포인트 내린 33.0%(매우 잘함 17.3%, 잘하는 편 15.7%)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2.6%(잘못하는 편 16.2%, 매우 잘못함 46.4%)로 0.4%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1.2%포인트 증가한 4.5%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리얼미터 여론조사 2021.05.03 nevermind@newspim.com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3일) 35.1%(부정 평가 60.8%)로 마감한 후 26일(월)에는 31.8%(3.3%포인트↓, 부정평가 63.1%), 27일(화)에는 32.5%(0.7%포인트↑, 부정 평가 62.8%), 28일(수)에는 34.3%(1.8%포인트↑, 부정 평가 61.9%), 29일(목)에는 31.9%(2.4%포인트↓, 부정 평가 63.1%), 30일(금)에는 33.4%(1.5%포인트↑, 부정 평가 62.3%)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7.7%포인트↓, 31.2%→23.5%, 부정평가 69.4%), 인천·경기(1.8%포인트↓, 35.6%→33.8%, 부정평가 63.1%)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6.8%포인트↑, 15.3%→22.1%, 부정평가 72.6%), 광주·전라(6.1%포인트↑, 57.3%→63.4%, 부정평가 32.6%)에서는 상승했다. 

성별로는 여성(1.5%포인트↓, 35.2%→33.7%, 부정 평가 60.9%)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핵심 지지층인 40대(8.0%포인트↓, 48.9%→40.9%, 부정 평가 56.0%)의 하락폭이 큰 가운데 30대(2.2%포인트↓, 42.4%→40.2%, 부정 평가 54.6%)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그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70대 이상(3.2%포인트↑, 24.7%→27.9%, 부정 평가 66.7%), 20대(2.3%포인트↑, 24.6%→26.9%, 부정 평가 67.7%)에서는 반등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2.0%포인트↓, 38.1%→36.1%, 부정 평가 52.5%)에서 하락한 반면 열린민주당 지지층(3.2%포인트↑, 69.0%→72.2%, 부정평가 21.1%)에서는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3%포인트↓, 15.5%→14.2%, 부정평가 84.0%)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5.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