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다회용품 사용 실천으로 친환경 문화 조성'과 '내실있는 위원회 운영 개선'을 확정해 30일 시에 권고했다.
추진위는 청사 내사무실과 각종 회의 등 일회용품의 사용을 일체 금지하고, '광주 공공배달앱' 운영 시 고객이 일회용품 수령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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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혁신추진위 청렴문화개선 특별위원회 [사진=광주시] 2021.01.22 ej7648@newspim.com |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선 전문가 위주의 위원 구성에서 벗어나 시민위원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민간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한 인력풀을 구축할 것을 권고했다.
위원회 총괄부서는 매년 위원회 운영 실태를 분석해 목적을 달성했거나 필요성이 감소 또는 장기간 회의 개최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는 폐지를 적극 검토하고,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위원회는 통폐합하도록 제안했다.
주정민 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해 공직자부터 다회용품 사용을 솔선수범해 일회용품 근절문화가 확산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