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김경수 지사가 30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주요 도정에 대한 예산과 입법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김정호 경남도당위원장(김해을)과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김해갑) 등 국회의원, 원외 지역위원장, 이종호 부의장, 빈지태 경남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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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30일 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예산과 입법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21.04.30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에서는 김 지사를 비롯해 하병필 행정부지사와 박종원 경제부지사, 주요 현안 소관 실국본부장이 자리했다.
김경수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서부경남KTX, 가덕도신공항,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광역철도계획, 제조업 스마트화 및 당초예산 10조 원 등 주요 도정 성과를 설명하며 "여러 사업이 애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여당 의원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감사 뜻을 전했다.
도가 국비 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국도5호선 해상구간(거제~마산) 건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차세대 센서 제품 실증 인프라 구축 △진해신항 건설 △남도 2대교 건설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어선건조 진흥단지 구축 △AI기반 항공부품 지능형 NC공정 관리플랫폼 등 국토균형발전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의 예타 통과와 34개 사업에 대해 266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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