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박경철(사진) 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제13대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한국어촌어항공단 제13대 이사장에 박경철 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임명됐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5월 3일부터 2024년 5월 2일까지 3년이다.
박경철 신임 이사장은 1966년 태어나 강릉고교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장,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거쳤으며,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소통·협업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산정책관 시절 수산직불금의 지원 단가를 확대하고 수산물 종자에 대한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을 최초로 도입하는 등 어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박경철 신임 이사장은 그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조직 위상을 높이고 어촌뉴딜사업,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국가어항관리 등 당면 현안을 적극 추진하여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촌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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