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OTT 오리지널 경쟁 본격화…'오스카 점령' 넷플릭스 뒤 이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론칭이 가시권에 들면서 각종 국내 OTT 업체들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올해 코로나19로 더욱 늘어난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소비량과 더불어,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한 넷플릭스의 성장이 '오리지널 바람'을 이끌었다. 왓챠,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까지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7개의 트로피를 가져간 넷플릭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의 탄생이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웨이브 오리지널 '유레이즈미업'에 출연하는 윤시윤, 안희연, 박기웅 [사진=모아엔터테인먼트,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강엔터테인먼트] 2021.04.30 jyyang@newspim.com

◆ 웨이브·티빙·왓챠 주특기 선보일까…오리지널 콘텐츠 '각축전'

2019 출범 당시부터 지상파 방송사와 합작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섰던 웨이브가 최근 신작 소식을 알렸다. 배우 윤시윤, 안희연(하니), 박기웅이 드라마 'You Raise Me Up'에 출연한다는 소식이었다. 고개 숙인 30대 '용식'이 첫사랑 '루다'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 드라마다. 앞서 웨이브는 KBS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부터 '꼰대인턴' '좀비탐정' '앨리스' '날아라 개천용' '바람피면 죽는다' '모범택시' 등에 투자하며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티빙은 드라마보다 예능에 집중하고 있다. 올 초 '대탈출'의 제작을 맡았던 정종연PD의 오리지널 콘텐츠 '여고추리반'을 통해 신규 가입자들을 유인했다. 특히 티빙에서는 tvN 등에서 방영했거나 방영 중인 예능 콘텐츠의 스핀오프 격인 콘텐츠를 독점으로 공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영석 PD의 인기 예능 '신서유기'의 스핀오프 '스프링캠프'에는 본 방송에 출연했던 멤버들이 거의 그대로 출연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또 tvN 드라마 '마우스'의 스핀오프 콘텐츠 '마우스: 더 프레데터'가 공개되며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티빙] 2021.04.30 alice09@newspim.com

왓챠에서도 직접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소식을 밝혔다. 프로야구 꼴지 한화이글스의 뼈를 깎는 리빌딩 과정을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시리즈 제작과 함께, 충무로 배우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이 연출자로 참여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언프레임드'(Unframed)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E채널과 공동 제작한 '노는언니'의 스핀오프격 예능 '노는브로' 공동 제작에도 참여해 오는 5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일각에서 디즈니플러스 5월 상륙설이 흘러나오면서, 그야말로 국내 OTT 시장은 각 업체의 '오리지널 콘텐츠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디즈니플러스 서비스 시작과 관련해 일정이 확정된 바는 없지만, 올해 한국 진출과 맞물려 다수의 업체들이 오리지널 시장에 과감히 뛰어든 것은 사실이다. 

◆ 규모로 보나 성과로 보나…'선두 굳히기' 넷플릭스

특히나 올해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영화가 미국 최고 영예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에서 선전하면서, 그 뒤를 이어갈 차세대 업체의 등장에 관심이 쏠린다. 세계적으로 2억 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느린 넷플릭스는 OTT의 대표주자로서 독점 배급 작품이 7개 부문에 수상에 성공, 오스카 최다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Ma Rainey's Black Bottom'의 분장상, 의상상, 'Mank'가 미술상과 촬영상을 각각 받았다. 'My Octopus Teacher'는 장편 다큐멘터리상, 'Two Distant Strangers'가 단편영화상, 'If Anything Happens I Love You'가 단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엇보다도 성과 면에서 전세계 OTT 서비스 가운데 선두라고 자부하고 평가할 만한 결과를 받아들었다.

넷플릭스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넷플릭스는 올해 5500억 규모를 국내 콘텐츠에 투자해 액션부터 스릴러, SF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 지난 2월에는 현재 제작하고 공개를 앞둔 콘텐츠로 정우성이 제작하고 배두나, 공유가 출연하는 SF '고요의 바다', 웹툰 원작 'D.P', 이제훈 주연의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연상호 감독의 '지옥', 황동혁 감독, 이정재 주연의 '오징어 게임', '킹덤'의 스핀오프 '킹덤: 아신전'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확고하게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장의 우위를 점한 만큼,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상륙 결과와 후발주자들의 전략이 주목된다. 현재 공개된 라인업을 통해서도 약간의 예측은 가능하다. 넷플릭스가 영화에서 경쟁력이 뚜렷하다면 웨이브는 드라마, 티빙에서는 스핀오프 예능, 왓챠에서는 또 다른 형식과 색깔을 지닌 오리지널 콘텐츠로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OTT 범람으로 인한 다른 문제는 잠시 접어두고, "시청자들에게 수많은 콘텐츠와 OTT 가운데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더 다양해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