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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30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4월30일 14:16

최종수정 : 2021년04월30일 14:16

김기현,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돼
김태흠, 당초 예상보다 많은 지지로 결선 올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을 이끌 새 원내대표로 4선 김기현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 100표 중 64표를 받아 차기 원내 사령탑 자리에 올랐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 외에 권성동 의원, 김태흠 의원, 유의동 의원이 출마했는데요. 당초 김 원내대표와 권 의원의 초박빙 승부가 점쳐졌지만 1차 투표 결과는 현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 김 원내대표가 101표 중 34표, 김태흠 의원이 30표를 얻었기 때문이죠. 권성동 의원은 20표에 그쳤고, 유의동 의원은 17표를 얻었습니다.

이어진 결선 투표에는 당초 결선 진출이 유력시되던 권성동 의원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면서 100명의 의원들이 참여했습니다. 권 의원의 충격이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취임 소감으로 "우리가 반드시 국민의 지지를 얻어내고 내년 대선에서 이겨서 대한민국 정통성을 회복하고 다시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드는데 저와 힘을 합치면 그 결과를 이뤄낼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과 싸울 때는 싸우는 강한 야당,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는 자강력이 있는 야당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두 손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 2021.04.30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종합] 文대통령, 5월 21일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靑 "쿼드, 의제 확정 아냐"/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5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3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 정상회담을 조기 개최되는 것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文 백신접종 간호사, 백신 바꿔치기 논란에 "저희 팀들이 다 고생했다" 토로/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30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5월 21일로 확정되면서 당초 예정된 접종일보다 앞당겨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에게 접종을 한 간호사는 지난 1차 접종 때와 같은 황채윤 간호사로 지난 접종시 백신 바꿔치기 논란이 일었던 것에 대한 심적고생을 토로했다.

文대통령 지지율, 29%로 역대 최저/매일경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9%로 추락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과 4·7 재보궐선거 참패에도 견고했던 '30%대 지지율'이 붕괴한 것이다. 청와대·여당 쇄신이 지지부진한데다 백신 수급과 가상자산(Virtual Asset)을 놓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북교류 위해 남북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연계 추진해야"/연합뉴스
남북 교류협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남북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서로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송철종 선문대 국제경제통상학과 교수는 30일 한국개발연구원(KDI) 북한경제리뷰에 실린 연구 논문에서 북한이 유엔과 맺은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계획과 남한이 지난 2018년 수립한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4선'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당선..."개혁의 길이 소명" / 뉴스핌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원내를 이끌 신임 원내대표로 4선의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을 선택했다. 김기현 의원은 3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00표 중 총 66표를 받아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결선 투표에는 당초 결선 진출이 유력시되던 권성동 의원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면서 100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우원식·홍영표 "宋 '누구나 집' 많은 부작용 발생" vs 송영길 "실수요자 대책 절실"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송영길·우원식·홍영표 후보는 30일 송 후보의 핵심 부동산 정책인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두고 공방을 펼쳤다. 세 후보는 30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현 부동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각자 제시하면서 이같은 설전을 벌였다.

당명은 국힘? "원칙 공감했다"는데 산으로 가는 국힘·安 합당 / 중앙일보
지난 29일 오전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입을 모아 "당 대 당 통합 원칙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 독대한 두 사람은 이날 오전 각각 지도부 회의와 백브리핑에서 "세부적인 내용은 국민의힘 후임 원내대표가 뽑히면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공공임대 확대-전국민 고용보험제 등 민생 8대 과제 선정 / 한겨레
더불어민주당 '국민생활기준 2030 범국민특별위원회'가 30일 공공임대 주택 확대와 전국민 고용보험제, 공공의료기관 인력 확충 등 8대 민생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특위는 발굴한 정책과제를 5월 말까지 구체화해 대선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민의 최저생활기준과 적정생활기준을 보장하기 위한 분야별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정부는 대출 조이는데 여당은 규제 완화…홍익표 "빚내서 집사라 아냐" / 경향신문
여당이 추진하는 무주택자 대출규제 완화 방안이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과 엇갈린다는 지적에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0일 "주택을 꼭 구입해야 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며 "빚내서 집 사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다음 달 6~7일 김부겸 청문회…진중권 참고인으로 채택 / 서울신문
국회가 내달 6일부터 이틀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여야는 30일 총리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 계획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인사청문 자료 총 729건에 대한 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25명에 대한 출석 요구안도 의결했다.

임기 마친 주호영 "참 긴 1년, 의원들께 참 감사···잠 푹 자겠다" / 서울경제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 임기를 마치는 고별사를 통해 "참 긴 1년 이었다"며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지만 4·7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고 당 지지율이 10%로 올라간 것으로 위안 삼는다"고 말했다.

"탈당해서 석열이와 뭉쳐라"…與 쇄신모임 조응천에 비난 쏟아져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쇄신모임 결성을 추진하는 조응천 의원에게 "쓰레기 짓을 그만두라"는 내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조 의원 소셜미디어(SNS)에는 댓글로 찬반의견이 갈려서 지지층 간의 설전이 벌어졌고, 이목희 전 의원은 공개적으로 조 의원에게 "당을 떠나라"고 권하기도 했다.

역대 3번째 현역의원 출산 용혜인…이번에도 출산휴가 없었다 / 아시아경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서는 세 번째로 임기 중 출산한다. 출산 예정일을 한 달여 앞둔 다음 주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 노동자와 달리 '출산휴가'는 받지 못한다. 재택근무와 국회 출근을 번갈아 하는데, 본회의나 공식 행사가 열리면 국회의장에게 매번 청가서(결석신고서)를 내야 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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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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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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