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와 영주경찰서가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교통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남산초교앞 교통신호기[사진=영주시] 2021.04.27 lm8008@newspim.com |
시는 올해 지난해 4억5000만 원보다 3배 많은 15억8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교통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 중앙초등학교 외 12곳 차선도색 ▲ 남부초등학교 외 1곳 안전속도 5030과 더불어 차량속도 저감을 위한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 남산초등학교 외 5곳 노란신호등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 주요 사업은 ▲ 장수초등학교 외 5곳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 무인단속카메라 설치가 힘든 영주교에 속도 저감을 유도하는 스피드 디스플레이 설치 ▲ 남부초등학교 주변 외 10곳 신호기 교체 등이다.
또 ▲ 영주초등학교 외 3곳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 풍기초등학교 외 1곳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 시가지 차선도색 시 보호구역 횡단보도 재도색 등도 정비계획에 포함됐다.
시는 지난 20일 영주 중앙초등학교와 풍기서부초등학교 주변 일방통행 구간에 역주행 방지 일방통행 지킴이 설치를 완료했다.
손창석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민식이법) 개정에 따라 운전자의 책임이 무거워진 만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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