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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최고의 수상소감"…국내외 뒤흔든 '윤여정 효과'

기사입력 : 2021년04월27일 17:08

최종수정 : 2021년04월27일 17:0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74세의 나이에 오스카에 입성한 배우 윤여정의 언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상식 당시 모두를 웃게 했던 그의 말이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NYT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이후 26일(현지시간) '2021 오스카 최고와 최악의 순간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을 '최고의 수상 소감'을 한 수상자로 꼽았다.

본 시상식에서 윤여정의 소감은 코미디적 센스를 발휘하면서도, 감동적이고 다른 배우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빛났다는 평가를 두루 받았다. 수상 이후 국내에서는 각종 후배 연기자들과 문재인 대통령까지 그의 쾌거를 축하했다. 세계적인 SNS 서비스 트위터에서는 그와 관련해 무려 66만 건의 트윗이 쏟아졌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미나리' 출연 배우 윤여정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레드카펫을 밟았다. 2021.04.25 [사진=로이터 뉴스핌] jyyang@newspim.com

◆ NYT 선정 '최고의 수상 소감' 수상자…CNN "윤여정이 쇼를 훔쳤다"

NYT는 오스카 시상식 이후 윤여정의 소감을 최고로 꼽으며 "윤여정은 (앞선 시상식과) 비슷하면서도 더 많은 코미디적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여정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국인들에게 '고상한 체 하는'이라는 단어를 쓰며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NYT는 그가 영화 '미나리' 제작자이자 시상자로 나선 브래드 피트에게 "드디어 만났다. 우리가 영화를 찍을 때 당신은 어디 있었냐"라며 수상소감을 시작한 것과 두 아들의 '잔소리' 덕에 일했다고 말한 농담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몹시도 딱딱했던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뜻밖의 선물이었다"며 그의 유머를 높이 평가했다.

이밖에도 미국 CNN 방송은 윤여정을 두고 "그녀가 쇼를 훔쳤다"고 평가하며 '씬스틸러'에 버금가는 '쇼스틸러'로 활약했음에 주목했다.

특히 윤여정이 아카데미에 8차례나 노미네이트 되고도 수상에 실패한 글렌 클로즈를 언급한 것도 화제였다. 윤여정은 "글렌 클로즈 같은 대배우와 제가 어떻게 경쟁을 하겠나"라고 소감에서 언급했으며,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도 "그녀의 연극을 직접 봤었다"면서 "진심으로 그녀가 받길 원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 윤여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윤여정은 수상 당시 무대에서 "모두가 각자의 영화에서 각자 최고의 연기를 했다. 내가 운이 더 좋아 오늘밤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고 당시 시상식에 자리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감격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를 사랑해(I love her)"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모두를 웃게 하는 농담 속에 진심을 건드리고, 정곡을 찌르는 윤여정의 말에 모두가 반한 만큼, '윤여정 효과'는 이미 해외에서 뜨겁다. 실제로 지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에는 윤여정의 수상소감이 화제가 되며 공식 트위터 계정의 리트윗수, 좋아요수가 가장 많았고 트위터 내 영상 조횟수도 100만을 돌파했다.

이번 오스카 수상 영상 역시 윤여정이 독보적이다. 아카데미 공식 계정이 올린 오피셜 수상자 알림 트윗은 3만9000회가 넘는 리트윗수를 기록했다. 이날 여우주연상의 프랜시스 맥도먼드는 7000여 회, 남우주연상의 안소니 홉킨스의 수상 소식은 1만4000회 가량이다.

특히 트위터에 따르면 26일 하루 동안 #윤여정, #YuhJungYoun 등 윤여정 배우 이름 관련 한글, 영문 키워드는 66만 건이나 트윗됐다. 수상이 확정된 26일 오전 11시경 1시간 동안의 트윗량은 16만 건으로 시간당 최고 트윗량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일본, 영국, 캐나다, 태국, 멕시코, 필리핀 등에서 가장 많은 축하 메시지가 트윗됐다.

◆ 동료 배우들 축하세례…문 대통령·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축하

배우 윤여정의 한국인 최초 오스카 낭보에 국내의 동료 배우들도 잇따라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기뻐했다. 영화 '하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윤여정과 연기했던 전도연은 소속사를 통해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았던 수상 소식"이라며 "축하드린다는 말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진심을 담아 온 마음으로 축하드리며 큰 기쁨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면서 자랑스러워했다.

김혜수도 SNS에 윤여정의 흑백 사진을 올려놓고, 윤여정이 지난 2013년 출연했던 예능 '꽃보다 누나'에서 한 인터뷰를 인용한 글을 적었다. 이병헌도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라고 적으며 윤여정의 수상 장면 사진을 SNS에 올렸다. 윤여정의 수상을 축하하는 해시태그들도 달았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모자 역할로 호흡을 맞췄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 @TwitterMovies @TheAcademy 트위터 계정 트윗 캡처] 2021.04.27 jyyang@newspim.com

예능 '윤식당', '윤스테이'에서 함께 했던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도 축하 메시지와 더불어 기쁨을 드러냈다. 박서준은 소속사를 통해 "'윤스테이'를 함께할 때에도 선생님은 늘 존경스러운 분이었다. '미나리' 촬영장에서의 선생님도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영화 속 순자 할머니가 더 애틋하기도, 사랑스럽기도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유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선생님이 수상하셔서 더욱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많은 작품에서 활동해 주셨으면 합니다"라면서 축하했다. 최우식은 지난해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다녀왔던 경험자임에도 "방송으로 지켜보는 동안에도 모두가 가장 바라고 또 바랐던 일이었는데 보면서도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전국민을 기쁘게 한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에 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축하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수상 당일 "배우 윤여정 님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끊임없는 열정으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분들에게까지 공감을 준 윤여정 님의 연기 인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성과 연출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데 이은 영화계의 쾌거" "한국인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은 102년 한국 영화사의 역사를 '연기'로 새롭게 썼다"고 수상의 의미를 강조한 문 대통령은 "미국 이민 2세인 정이삭 감독, 배우 스티븐 연과 우리 배우들이 함께 일궈낸 쾌거여서 더욱 뜻깊다. 이번 수상이 우리 동포들께도 자부심과 힘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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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측 "故김새론과 성인된 후 교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수현이 故(고)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인정했으나, 미성년자 시절 교제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 새벽 김수현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당사는 절대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수현 씨는 가세연의 보도 이후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이어 "또한 지난 12일 가세연의 방송이 끝난 밤, 회사 정문 건너편과 주차장에 카메라를 든 사람이 탄 차량이 새벽이 되도록 지키고 있었으며, 13일 점심 즈음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건물 주변을 배회하는 등 김수현씨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수현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주장한 고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 등에 대해 다음 주 중에 입장문을 배포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두 사람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새론씨가 지난해 3월 24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사진과 2025년 3월 11일 가세연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은 모두 2020년 겨울의 같은 날 교제 중이던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라며 "당시 김새론씨가 입은 옷은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으로, 해당 사진이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지난 16일 김새론은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2025.02.17 photo@newspim.com 또한 군대 시절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서도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하나였다. 보고싶다는 표현은 군생활 중인 군인이 지인들에게 가벼운 의미로 했던 표현"이라며 "김새론씨가 2016년부터 SNS에 공개적으로 쓰던 별명은 두사람 사이에만 쓰는 애칭처럼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잘못된 정보와 허위 사실이 진실인 것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두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 타인에 의해 강제로 공개되고, 그로 인해 김수현씨는 물론 고인의 사생활이 수많은 루머와 억측과 함께 확산되는 것은 너무나 큰 고통"이라고 토로했다. 가세연은 고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골드메달리스트에게 7억원을 변제하라는 연락을 받았으며, 도움을 요청한 김새론을 외면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김수현 측은 "당사는 김새론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했다.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씨의 배우 활동과 관련된 각종 위약금, 음주 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을 김새론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다"라며 "당시 해당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는 약 11억 1400만원이었다. 배상액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당사는 김새론씨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배상액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채무를 갚기 위한 김새론씨의 여러 노력을 통해 남은 배상액을 7억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고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채무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후, 골드메달리스트 측에서 김새론에게 보낸 문자 [사진=골드메달리스트] 2025.03.14 alice09@newspim.com 이어 "금액을 줄이는 과정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심하게 파손 된 김새론씨의 차량을 수리 및 매각 진행하는 것도 포함 돼 있었다"라며 "이는 김새론씨 의뢰에 따라 운행 불가능한 상태의 사고 차량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수리 및 매각 진행, 피해액 일부를 보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의 문자를 외면한 부분에 대해서도 "김새론 씨의 채무 문제는 당사와 김새론씨 간의 문제였다. 당사를 떠난 상태였던 김새론씨는 채무에 대한 법률적 지식이 충분치 못했고, 이에 채권자가 아닌 김수현씨에게 문자를 보냈다. 당시 두 사람은 헤어진지 4년이 된 시점이었고, 김수현씨는 당사에 김새론씨의 문자 내용에 대해 문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수현 씨는 당사와 김새론씨간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고, 이에 당사는 김수현씨에게 '상대방이 법률적 지식이 정확하지 상태에서 오해가 있어 보이니 전문가의 확인없이 이런 문제에 답변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회사가 법률전문가와 함께 김새론씨 소속사와 연락해 오해없도록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첨부한 바와 같이 내용증명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수현 측이 고 김새론과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주장한 증거 사진 [사진=골드메달리스트] 2025.03.14 alice09@newspim.com 특히 "이후 김새론씨 측은 2024년 3월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귀사가 지난 시간 의뢰인에게 보인 성의에 관해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당연히 귀사가 입은 손해에 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에서, 내가 부담해야 할 손해액의 확정과 함께 앞으로의 변제계획에 관하여 협의를 통해 조율하고자 한다'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이로써 당사와 김새론씨 사이의 채권·채무 관계는 일단락 되었고, 당사는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으로 처리한 이후 단 한 번도 변제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수현 측은 "당사는 소속 배우였던 김새론씨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대여금을 변제 받지 않으면서도 김새론씨에게 증여세가 부과되는 것을 막아주고자 법령에 따라 할 수 있는 한 세심하게 신경썼다. 또한 김새론씨의 위약금을 대신 내어주는 과정에서 이를 대여금 처리하며 이자를 0%로 정했고, 지연손해금 또한 0%로 정했다. 이를 오히려 변제를 압박한 것으로 왜곡해 비난하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인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 된 것처럼 악의적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김수현 소속사는 "김수현씨가 고인이 맞이한 비극의 원흉으로 끌려들어왔다. 고인 어머니의 지인이 이모로 바뀌고, 시선을 끌 수밖에 없는 강렬한 시각적 근거가 제시된 뒤, 1년 전 회사가 정리해준 김새론씨의 채무 문제가 고인이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직접적 원인처럼 지목됐다"라며 "그러나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허위 사실과 인신 공격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2025-03-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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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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