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속초해양경찰서 노후 관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안전등급 E등급으로 현재 사용중지 되면서 방치돼 있는 속초해양경찰서 노후 관사를 철거 후 공동개발하기 위해 강원도와 속초시, 속초해양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오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노후 관사 부지는 LH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속초시청 [뉴스핌DB] 2020.01.05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4개 기관은 관사 부지의 복지수요 증가를 위해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준비단계에서부터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모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 28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신설된 제도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외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생활SOC사업 등을 포함하는 계획에 대해 최대 5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속초해양경찰서에 노후된 관사를 철거해 위험요소를 완전히 해소하고 주민을 위한 문화ㆍ체험 공간으로 재생해 공공서비스 향상 및 속초시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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