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농업기술센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추진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영농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주민들과 교류하는 기회제공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귀농을 결정하기 전 농촌 마을에 직접 거주하면서 일자리·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도 교류해 볼 수 있는 귀촌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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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논산시농업기술센터] 2021.04.27 kohhun@newspim.com |
논산농기센터는 신청자 5~10명을 선발해 △영농기술을 익히고 지역민과 교류(원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품목을 재배) △영농전반에 관한 체험·교육(지역의 주요 작물재배 기술, 수확물 관리. 농기계 사용법 등) △농작업 관련 일자리 제공 △재능 나눔, 농촌 이해 활동(참가자 경험·재능을 살려 지역민과 교류)을 교육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마을 귀촌형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역사와 문화 탐색 귀농·귀촌 지식교육 선진지 농가 방문 등의 농촌 전반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 자격요건은 타 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1순위는 농촌에서 취·창업 가능성을 찾는 청년(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2순위 이직 등 사유로 농촌 이주를 고려하는 40대 구직‧이주 희망자, 3순위 은퇴 후 농촌생활을 원하는 50~60대, 4순위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 14일까지이며 참가비는 없다. 5개월간의 프로그램 참여 시 1인당 50만~100만원 연수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마을은 논산시 연산면 덕암리 덕바위마을, 성동면 우곤리 포전마을 2개 마을에서 1개의 마을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과 귀농귀촌팀 '농촌에서 살아보기' 담당자 (041-746-8346~7)로 해야 한다.
박용식 센터 소장은 "예비 귀농인들이 차별화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이해하면서 안정적으로 충주에 정착하기를 기대한다"며 "도시민들이 행복한 도농도시 논산 농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