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이경훈 "카일 스탠리와 한팀으로 출전한 이유는..."

기사입력 : 2021년04월25일 11:21

최종수정 : 2021년04월25일 11:21

취리히 클래식 3라운드 공동9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경훈이 미국 선수 카일 스탠리와 조를 이뤄 출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천341야드)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카일 스탠리와 조를 이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경훈이 카일 스탠리와 취리히 클래식에서 팀을 이뤄 출전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이경훈과 스탠리조는 전날공동16위에서 공동9위로 순위를 7계단 끌어올렸다.

이경훈은 카일 스탠리와 팀을 이룬 이유에 대해서 PGA투어를 통해 설명했다. 이 대회 1·3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포볼로, 2·4라운드는 2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진행된다.

이경훈은 "내 캐디가 카일 스탠리의 캐디를 몇 년 전에 했다. 정말 좋은 선수고, 같이 플레이하면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추천했다. 같이 해보게 됐는데, 사람도 너무 좋고, 플레이도 재미있고 해서, 재미있게 한 팀으로 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탠리는 "조금은 우연히 팀이 되긴 했다. 내 예전 캐디가 현재 이경훈의 캐디로 있고, 한 달 정도 전에 서로 정해진 파트너가 없어서, 내가 먼저 같이 플레이하자고 제안했다.지금까지 너무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다. 사실 서로에 대해 잘 몰랐다. 지나가면서 인사만 하는 정도였다. 이번 주에 좋은 시간 보내고 있고, 함께 친해질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두 선수는 서로 문자를 통해 소통을 하고 있다. 이에대해 스탠리는 "내가 자주 문자를 한다. 번역 어플을 사용해서 한국말로 문자를 보내고 있었는데, 내 한국말 실력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경훈은 영어로 문자를 보낸다. 그런 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한다"라고 설명했다.

이경훈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차분하게 경기를 할 것이고, 많은 버디를 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탠리 역시 "내일은 (경기 진행 방식이) 조금 다르다. 다른 느낌의 압박감인 것 같다. 같은 팀의 파트너를 실망하게 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을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 나는 홀수 홀을 치고 이경훈은 짝수 홀을 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3라운드 단독선두(19언더파)엔 루이 우스트히즌과 샬 슈워츨(이상 남아공), '디펜딩 챔프' 욘람(스페인)과 라이언 파머(미국)조는 공동9위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