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갤럭시아머니트리, 델리오와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 론칭..."카페·편의점서 즉시 결제"

기사입력 : 2021년04월21일 10:09

최종수정 : 2021년04월21일 10:09

'머니트리-델리오' 간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MOU 체결
머니트리 가맹점에서 비트코인 실생활 결제 본격 시작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자사의 디지털 자산 교환 플랫폼 '머니트리'에서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론칭으로 일상 속 실생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해진다. 델리오 사용자는 보유한 비트코인으로 머니트리 플랫폼을 통해 즉시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 가능한 사용처는 주요 편의점과 카페를 비롯한 15여 곳의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자료=갤럭시아머니트리]

'머니트리'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350만 건, 사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초 머니트리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위해 디파이(Defi) 전문기업 델리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양사의 가상자산 교환을 위한 전송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델리오는 비트코인 TVU(Total Value Utilized) 2조 원을 돌파한 국내 최대 디파이 기업이다. 델리오 관계자는 "고객이 비트코인을 지갑에 보유하고 있거나 예치 중이라면 복잡한 코인 변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머니트리 가맹점에서 바로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전자결제 회사가 비트코인 결제를 실생활에 적용한 최초 사례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전자결제 기업 페이팔이 지난 3월 암호화화폐 결제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도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즉시 비트코인으로 결제 가능하다는 것이 차별점이고 진정한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상용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잠재적 성장성을 갖췄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편의점, 카페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로 결제 가능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안착시켜 혁신적이고 새로운 결제 방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