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봄철을 맞아 금계국, 꽃양귀비, 구절초 등 꽃묘 2만 9000본을 군민들에게 무료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꽃묘 분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에 생기를 불어 넣어 봄 분위기를 살린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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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꽃묘분양[사진=무주군] 2021.04.19 mujunews@newspim.com |
꽃묘는 무주군이 자체 생산한 것이어서 예산절감 및 지역 환경정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초·중·고등학교와 유관기관 및 마을단위로 무료분양 계획이며 학교와 유관기관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 각 마을에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신청한 분량에 대해 22일까지 분양할 예정이다.
이장원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장은 "분양 예정인 꽃묘는 무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겨울부터 정성껏 가꾼 것이다"며 "포트묘 형태로 분양하기 때문에 화분에 심어 키우는 것도 용이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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