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주말사이에 주문진발 집단감염자가 1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19명으로 늘었다.
강원 강릉시의사회 회원들이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검사에 의료진을 투입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2.19 grsoon815@newspim.com |
18일 시 보건당국은 전날 강릉에 거주하는 50대 A(강릉 219번) 씨, 60대 B(강릉 220번) 씨, C(강릉 221번) 씨, D(강릉 223번) 씨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강릉 223번~226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아 주말사이에 주문진발 집담감염자가 11명이 발생했다.
A씨는 강릉 215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 11일부터 기침 등을 B씨와 D씨는 강릉 213번 환자와 접촉해 무증상과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강릉 226번 환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문진발 확진자는 지난 15일 강릉 207번 환자의 첫 감염 이후 주문진에서는 누적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16일부터 주문진보건출장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사흘째 진행하고 있다. 강릉시 누적 확진자는 총 22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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