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1년…LG생건 등 고객사 12곳·20곳 추가 입점 확정

기사입력 : 2021년04월18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4월18일 10:00

생활용품 중심서 식품·건기식·의류·반려동물 등 카테고리 확대
서비스 이용업체 77% "주문 25% 늘었다"…소비자 불만 감소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CJ대한통운은 자사의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 개시 1년을 맞았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4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 ▲LG생활건강 ▲애경 ▲라이온코리아 등 12개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 20개 브랜드가 추가 입점을 확정하고 일정을 협의 중이다.

초기 LG생활건강, 애경, 생활공작소 등 생활용품 중심에서 네슬레코리아,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등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류 ▲반려동물용품으로 카테고리가 확대됐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업체 외에 ▲펫프렌즈 ▲지그재그 등 자체 전문몰 운영업체도 고객사로 합류했다.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 전경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작년 4월부터 시작한 'CJ대한통운 e-풀필먼트'는 이커머스 전문 물류서비스로 허브터미널과 e-풀필먼트 센터가 결합된 융합형 서비스다.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CJ대한통운의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에서 바로 허브터미널로 상품이 이동, 최신 자동화물 분류기를 거쳐 전국으로 배송된다.

기존에는 주문 다음날 배송을 받기 위해 오후 3시까지는 주문해야 했다. 반면 'e-풀필먼트' 이용시 밤 12시에 주문해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CJ대한통운의 국내 최대 전국 인프라를 통한 안정적 배송도 강점이다.

고객사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업체 중 77%가 서비스 개시 후 25%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일부 업체는 100% 이상 증가했다. 상품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로 ▲높은 익일배송률에 대한 소비자 만족 ▲24시 마감으로 인한 주문수집 극대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소비자 불만접수가이 줄었다고 답한 고객사는 78%에 달했다.

최근 이커머스 기업 고객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이플렉스(eFLEXs)'를 개발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플렉스는 e-풀필먼트 고객이 주문 취합부터 문앞 배송까지 이커머스 물류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처리, 관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다른 업체들로부터 상담 요청도 늘고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음주운전 뺑소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오후 10시40분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 때와 같이 비공개로 나가려 했으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두고 경찰과 이견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상의를 입은 김씨는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며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다.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뒤 현장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김씨 변호인은 "오늘은 음주운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음주운전을 포함해서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술의 종류나 양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 말씀드릴 수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한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노여움을 풀어주시고 변호인으로서 협조해서 변호를 하겠다"고 전했다. 뒤늦은 혐의 인정에 대해 묻자 김씨 변호인은 "구속을 염두에 둔 것보단 양심 때문"이라며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었고 김씨도 거기에 충분히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출석에 대해서 김씨 변호인은 "경찰 공보규칙상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물론 김씨가 유명 가수이고 사회적 공인인 관계로 사과를 하고 고개를 숙이는 게 마땅하나 본인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답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ce@newspim.com 2024-05-21 23:3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