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 소명감 앞서"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16일 "국민의 주거안정과 투기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자는 지명 소감문을 통해 "엄중한 시기에 후보자로 지명돼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이 앞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부동산 문제에 가려 다른 현안이 소홀히 다뤄지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보겠다"며 "청문회 준비과정에서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겠으며 그 자리에서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에서 관료 생활을 한 노 후보자는 기획·예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전북 순창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서 국제경제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행정고시 제30회로 공직 생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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