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접 판매 체계 구축을 위해 매주 토요일 법원 앞에서 '정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직거래장터는 영세농과 고령농, 귀농인 등 친환경 농업경영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 30여 소규모 농가가 참여해 신선농산물과 축산물, 임산물, 농산가공품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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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법원 앞에서 열린 '정례 직거래장터'에서 아이들이 진열된 상품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4.15 kohhun@newspim.com |
장터는 오는 11월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법원 청사 마당까지 확대해 거리두기를 강화한다.
전통시장이 없는 법원 앞에서 8년째 운영되고 있는 직거래장터는 하루 10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 장터로 자리 잡았다.
작은 포장단위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천냥숍'은 오전에 동이 날 정도로 이용률이 높다.
신선하고 저렴한 먹거리와 공주맘카페 회원들의 재능발휘와 가계도움을 위해 운영하는 프리마켓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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