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강병원, 與 최고위원 출마..."국민 목소리 당과 청와대에 전달하겠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15일 10:19

최종수정 : 2021년04월15일 10:19

"당내 기강 바로잡고, 민생법안 적극 추진하겠다"
"당내 온정주의 있다면 깨는 것도 도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 의원은 민주당 내 몇 안되는 40대 재선의원이다.

강병원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만큼 민생개혁을 이루지 못했고, 자기 자신의 허물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으며 무엇보다 국민의 목소리 앞에 겸허하지 못했다"라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변화의 약속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어 "젊음과 경험을 겸비한 40대 재선의원 강병원. 저에게 최고위원의 소임을 맡겨 달라"며 "초선 의원들을 비롯한 174명 국회의원, 청년을 비롯한 국민의 목소리를 당과 청와대에 전달하고 소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1.17 yooksa@newspim.com

선거 공약으로는 ▲민주당 내 특권 남용과 부정부패, 갑질 근절, 온정주의 대처 타파 ▲일자리와 부동산, 양극화 등 민생법안 추진 ▲정권 재창출 등을 내놓았다.

강 의원은 "직장인 강병원은 대한민국의 변화를 꿈꾸며 노무현 후보의 수행비서로 대통령 선거와 참여정부 청와대 5년을 함께 했다"며 "정치신인 강병원은 서울 은평에서 보수의 상징, 20년 기득권, 이재오 독주를 꺾었다"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출마 선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의 이번 보궐선거 패배를 보며 고심을 많이 했다"며 "처절한 반성 속에 새로운 쇄신과 변모를 많은 분들이 많이 이야기했는데 이는 우리 당 지도부를 젊고 참신한 새로운 사람들로 구성해야 바로 드러날 수 있는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친문 일변도 지도부 구성이 당 쇄신에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에 "지난해 총선에서 180석을 얻었을 때 친문과 비문 구별이 없었다"라며 "당이 어렵다고 계파 싸움으로 비춰지거나 격화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따.

일부 강성 당원들이 '문자폭탄' 등을 쏟아내는 것과 관련해서는 "권리당원들의 스펙트럼도 매우 넓다"며 "그 의견들 중 어떤 특정 의견에 과민반응하거나 과대해석하는 것도, 당 전체의견으로 가는 것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약으로 내세운 '당내 갑질 근절과 온정주의 대처 타파' 등에 대해서는 "송언석 의원이 당직자 폭행사건으로 탈당하는 것을 보고 국민의힘이 무섭다고 생각했다"며 "당내 온정주의가 있다면 깨는 것도 도전이다. 이는 국민이 민주당에 또 정치권 일반에 원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