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7·구미 5·경주 4·포항 1·상주 1·칠곡 1 명
[경산·구미·경주·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수 일 째 두자릿수를 이어지면서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밤새 신규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74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9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15 nulcheon@newspim.com |
◇ 경산 = 경산에서는 밤새 신규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06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또 지역 소재 D노인이용시설 관련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산 99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고 유증상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125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산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사례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과 지역 내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127명으로 증가했다.
◇ 구미 = 구미시에서는 교육청 직원 1명을 포함 밤새 신규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확진된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다. 또 1명은 지난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산 1125번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교육청 직원 A씨의 확진 관련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해당 구미교육청 직원 7명을 포함 교육청 직원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해당 교육청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추가 확산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양성판정을 받은 A 씨는 경북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다.
구미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446명으로 늘어났다.
◇ 경주 = 경주에서는 지역 소재 골프장 직원 1명을 포함 4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골프장 직원인 유증상 사례 1명과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산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부산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난 14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25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다.
골프장 직원 A 씨는 경주시의 선제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추가 감염 확산이 우려되자 해당 골프장은 3일간 휴장을 결정했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A 씨에 대한 감염경로와 지역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252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15 nulcheon@newspim.com |
◇ 포항.상주. 칠곡 = 포항에서는 지난 11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553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53명으로 늘어났다.
또 상주시에서는 유증상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8명으로 불어났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439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1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0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4.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13.6명에 비해 1.1명이 늘어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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