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카카오가 북미 첫 웹툰 플랫폼 운영사를 인수할 것이란 소식에 미스터블루가 상승세다.
12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550원(5.47%)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미스터블루는 외국인이 3만344주 대량으로 순매수(잠정)로 집계됐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북미 첫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는 '타파스미디어'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와 함께 북미 콘텐츠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서다.
인수 절차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르면 이달 안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타파스미디어를 손에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원 대표가 2012년 미국에서 설립한 타파스미디어는 북미 최초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월 이용자 수(MAU)가 300만 명이 넘는다. 작품 8만여 종과 원천 지식재산권 80개를 보유 중이다.
미스터블루는 중소 CP사로, 무협만화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작가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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